여름이 다가오는 5월, 낮은 더울지라도 아침과 저녁은 여전히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이번에 추천해드릴 전시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은 '마우리치오 카텔란: WE 전시'입니다.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바나나를 먹고 껍질을 붙여놓은 일화로 화제가 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
편집/이미지 '유라' , 디자인 '임그노드' , 디렉팅 '해리'
어쩌면 기괴하고 잔인한 느낌,
사진 : 에디터 '유라'
작품들을 감상하는 도중에는 기괴하고 잔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. 벽에 머리를 박거나 천장에 매달린 말, 거꾸로 뒤집어진 경찰, 손등에 연필이 박힌 채 책상에 앉은 소년 등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형상들이 그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이 작품들은 비관적이거나 우울한 현대사회를 인간 희극을 통해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. 때로는 교황이 운석 위에 놓여있는 등, 역설적인 모습으로 현실의 모순을 드러내며,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.
사진 : 에디터 '유라'
카텔란은 어린 시절,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, 이는 그가 창의적인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.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펼치기 위해 관습적인 예술을 뛰어넘었고, 미켈란젤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.
사진 : 에디터 '유라'
마우리치오 카텔란의 형상화
사진 : 에디터 '유라'
‘마우리치오 카텔란:WE 전시’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어린 시절과 비극적인 현실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. 이번 전시는 카텔란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‘찰리’와 같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38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. 카텔란의 작품들은 종교와 권위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, 희화화를 통해 현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.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
⚫ 장소 : 리움미술관 ⚫ 주소 :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-16 ⚫ 관람료 : 무료 (홈페이지 사전 예약 필수) ⚫ 관람시간 : 오전 10시~ 오후 6시 (매주 월요일 휴관) ⚫ 기간 : 2023년 1월 31일 ~ 2023년 7월 16일
☕ 전시 보고 뭐하지? 🍰
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후암동에 위치한 '쓰리오벌스토어'라는 곳이에요. 이 카페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으며, 일반 카페 메뉴뿐만 아니라 병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요. 특히 이번 날씨처럼 선선한 날씨에는 캠핑의자에 앉아 남산타워를 감상하며 한 잔의 맥주가 어울릴 것 같아요. 만약 알코올이 부담된다면 '배라임 슬러시'를 추천해요. 이미 먹어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, 상쾌한 맛과 함께 기분도 상쾌해지는 멋진 음료에요. 이번에 추천해드린 '쓰리오벌스토어'에서 맛있는 음료 한 잔을 즐겨보세요!
사진 : 에디터 '유라'
쓰리오벌스토어는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매력인 카페입니다. 여기서는 병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, 날씨 좋은 날에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. 특히 쑥라떼는 쑥의 은은한 향과 적당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, 맛과 향의 균형이 매우 좋아 추천드릴 만합니다. 카페에서의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니,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방문해보세요!
⚫ 장소 : 쓰리오벌스토어
⚫ 위치 : 서울 용산구 신흥로 147-1 ⚫ 가격 : 3.O.S 5,500원 / 쑥라뗴 5,500원 / 아메리카노 4,000원 / 버터바 4,000원
⚫ 영업 시간 :오전 11시 ~ 오후 10시 (월 2회 휴무_인스타공지) ⚫ 문의 : @3ovalstore